서울 동대문구, 3월부터 공원·녹지관리 실명제
수정 2002-01-23 00:00
입력 2002-01-23 00:00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柳德烈)는 올해 그린오너제(녹지관리실명제)를 도입,지역의 공원과 녹지 754곳 30개 노선을실명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동대문구가 도입한 그린오너제는 녹지대·가로수·보호수·공원 등을 개인이나 학교·회사·각종 단체가 실명으로관리하도록 하는 제도.그린오너로 지정되면 주 1회 이상공원청소,제초작업,물주기 등 현장활동을 해야 한다.
구는 다음달 15일까지 참여희망 단체나 개인 등으로부터신청을 받아 위촉장을 교부한 뒤 3월부터 녹지관리 활동에 나서도록 하고 다달이 활동실적을 평가해 표창하고 쓰레기봉투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구민이 참여하는 녹지행정 구현과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이 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최용규기자 ykchoi@
2002-01-23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