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 비용 “10만원 안팎이 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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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1-23 00:00
입력 2002-01-23 00:00
‘설날 선물은 알뜰하게’ 연초부터 육류·채소 등 물가가 오르면서 대다수 소비자들이 설선물 비용으로 10만원 안팎을 생각하고 있다.

미도파백화점(www.midopa.co.kr)은 홈페이지에 접속한 500명을 대상으로 설선물 예상 구입비를 조사한 결과,‘10만∼20만원’이 33%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고 22일 밝혔다.‘5만∼10만원’도 24%로 나타나 전체 60%가 10만원 전후의 알뜰한 지출을 계획하고 있다.

‘받고싶은 선물’로는 상품권(28.6%)이 1위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정육·갈비(22.4%) 건강식품(13.5%) 청과(12.8%)제수용품(11.9%) 주류(10.8%) 등이 인기였다.

선물 구입장소로는 백화점(응답자의 73%)을 가장 선호했다.그러나 지난해보다는 10%포인트 이상 떨어져 인기가 하락세임을 보여줬다.인터넷·홈쇼핑에서 사겠다는 응답은 5.4%로 지난해(2.3%)보다 늘었다.할인점(17.9%) 재래시장(3.7%)을 꼽은 응답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었다.



미도파 관계자는 “정육·수산물 등의 가격이 인상돼 올설에는 과일·건강식품 등 중저가 실속형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2002-01-2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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