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日은 축제 韓國은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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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1-19 00:00
입력 2002-01-19 00:00
[도쿄 황성기특파원] 한국은 월드컵을 단순한 스포츠 제전이 아닌 국운을 거는 ‘국책(國策)대회’로 치르려고 하고 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지난 17일 ‘일한 경최(日韓競催)’란 제목의 시리즈 첫회를 통해 “사상 최초의 월드컵 대회는 지방자치단체,시민주도의 스포츠 제전으로 치르려는 일본과 관·민이 빠짐없이 국위발양을 노리는 한국은 다른 가치관이서로 싸우는 ‘경쟁개최의 장’이기도 하다.”고 꼬집었다.

한국의 이같은 월드컵 국가전략을 뒷받침하는 것은 ‘중국’과 ‘정보기술(IT)’이라면서 21세기의 경제대국 중국의 월드컵 본선 진출이 지난해 10월 확정되자 한국은 재빠르게 ‘중국 작전’을 발동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한국이 국운을 거는 월드컵 대회(준비의) 압권은 중국전의 한국 유치였다.”면서 한국은 2월부터 중국 TV방송을 통해 홍보 프로그램을 내보내는가 하면 베이징(北京),상하이(上海) 등 각 도시에 40명 규모의 홍보팀을 보내는 등 중국 붐이 과열상태라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고속통신망을 정비해 인터넷 선진국으로 성장한 한국은 ‘IT 강국’의 모습을 세계에 알리려는 준비에여념이 없다고 전했다.

marry01@
2002-01-19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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