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李총재에 고언…“野 분명한 비전 제시를”
수정 2002-01-15 00:00
입력 2002-01-15 00:00
먼저 신 총장은 “한나라당과 이 총재의 비전이 선명하지않고 여권의 실패에 따른 반사이익만 노리는 것 같다”며“분명한 비전을 제시해 줄 것”을 요구했다.
정 대표는 “김대중 정부의 여성정책이 위기를 맞고있는한편 한나라당의 여성정책은 비전이 없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참여연대 박원순(朴元淳) 사무처장은 특별검사제상설화를 역설한 뒤 “국가권력은 쪼갤수록 좋으며 국정운영은 시스템으로 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성단체연합 이경숙(李景淑) 공동대표는 비례대표 50%를여성으로 할당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 총재는 이에 “좋은 충고로 받아 들이겠다”면서 “비례대표나 최고위원수를 보면 우리 당과 여당이 같은데 여성이 적은 것처럼 비쳐지는 것은 좀 억울하다”고 말했다.
강동형기자 yunbin@
2002-01-1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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