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티지 “괴선박은 북한 것”
수정 2002-01-14 00:00
입력 2002-01-14 00:00
일본의 한 정보 소식통은 이날 “미군이 제공한 정보 등에따르면 괴선박은 상하이에 잠시 기항했다”면서 “상하이에는 북한이 관리하는 비밀 공작기지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괴선박이 상하이에 들른 이유는 두 가지로추정된다”면서 “먼저 괴선박이 마약 밀매임무를 띤 배라는 것을 전제로 중국 마약 밀매조직에 배에 실었던 마약 일부를 넘겨주기 위해 들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리처드 아미티지 미 국무부 부장관은 지난달 동중국해에서 침몰한 괴선박은 “북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12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marry01@
2002-01-1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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