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고속도 개통 특수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02-01-12 00:00
입력 2002-01-12 00:00
개통 한달째를 맞은 중앙고속도로가 '관광 강원도'의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교통불편으로 인해 전북 무주로 향하던 대구·경북지역 스키어들이 도내로 대거 물리기 때문이다.

11일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에 따르면 중앙고속도로가 완전개통된 후 관내 영업소를 빠져나간 차량은 주중 평균 8만대, 주말 및 휴일 평인 10만대 등 개통전 주중 7만대, 주말 및 휴일 9만대보다 1만여대씩 늘었다.

이 가운데 출구를 통과한 전체 차량의 15%가 대구·경북 등 외지차량인 것으로 파악돼 중앙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수익증대 기대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용평리조트와 성우리조트 등 대부분의 스키장에서는 지난 겨울까지 찾아보기 힘들었던 대구·부산 번호판 차량이 눈에 띌 정도로 늘면서 스키장별 전체 내장객의 1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남권 스키어들은 중앙고속도로 완전개통으로 반나절 생활권이 가능해지면서 아침 일찍 도내 스키장으로 출발, 오후까지 스키를 즐긴 뒤 귀가하는 등 새로운 여가패턴을 만들어가고 있다. 춘천 조한종기자
2002-01-12 3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