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원 존 딩얼의원 공항서“기분 상했다”장관에 항의
수정 2002-01-10 00:00
입력 2002-01-10 00:00
보안요원들은 딩얼 의원이 20년 전 당한 낙마 사고로 강철 고관절(股關節)을 몸에 이식했다고 해명했으나 딩얼 의원의 외투와 양말,신발까지 벗긴 채 몸을 수색했다.보안요원들은 또 딩얼 의원의 몸에서 계속 금속 물질이 탐지되자 그를 안쪽 방으로 데리고 가서 바지까지 벗게 한 뒤에야딩얼 의원의 해명을 받아들였다.
딩얼 의원은 “나는 성품이 온건한 편이지만 이번 사건으로 기분이 상했다”며 “노먼 미네타 교통장관에게 다른사람들도 이런 방식으로 조사하는 지 문의했다”고 밝혔다.딩얼 의원은 “이같은 몸수색이 정말 필요한지 알고 싶다”며 “노먼 장관이 이번 사건을 조사하겠다고 답변했다”고 전했다.
2002-01-10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