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값 3달러선 돌파
수정 2002-01-08 00:00
입력 2002-01-08 00:00
평균가가 1달러 이하로 추락했던 지난해 11월초에 비해서는 3배 이상 오른 것이며,3달러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8개월만이다.
7일 반도체시장조사기관인 D램 익스체인지에 따르면 128메가 SD램(16메가x8 133㎒)의 동남아시장 현물거래가격(평균가)은 이날 오전 지난 주말에 비해 무려 7%나 급등한 2.
90∼3.50달러(평균가 3.15달러)선에 거래됐다.
평균가가 3달러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5월24일 3.01달러를 기록한 이후 8개월만이다.지난해 11월6일에는 0.93달러까지 추락했으며,새해들어 D램가격은 꾸준히 상승세를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5% 이상 급등한 64메가(8메가x8 133㎒)SD램도이날 6.45% 더 올라 1.20∼1.70달러(평균가 1.32달러)선에거래돼 평균가가 1.30달러선을 넘었다.
128메가 램버스 D램(RIMM 800㎒)도 0.55% 오른 35.00∼38.00달러(평균가 36.00달러)선을 기록했다.
김성수기자 sskim@
2002-01-0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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