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마이크론, 이번주중 윤곽 나올듯
수정 2001-12-24 00:00
입력 2001-12-24 00:00
하이닉스 구조특위 고위관계자는 23일 “미국 현지에서 진행된 2차 협상에서는 전략적 제휴의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양측 입장이 본격 조율됐다”면서 “협상결과에 대해 박종섭(朴宗燮) 사장등이 이번 주중 귀국하면 곧바로 구조특위4차회의를 열어 추인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2차 협상에서는 마이크론이 하이닉스의 경영권을 확보하는방안을 제시한 반면, 하이닉스측은 ‘지분맞교환’ 방식을유력한 제휴방안으로 제시하면서 경우에 따라 경영권을 넘겨주는 합병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의 고위관계자는 “양측이 제휴 원칙에 합의하면 일단 연내에 합의내용을 양해각서(MOU) 형태로 공개한 뒤 구체적인 협의는 내년초 진행할 수있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2001-12-2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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