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환·임휘윤씨등 13명 出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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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12-19 00:00
입력 2001-12-19 00:00
차정일(車正一) ‘이용호 게이트’ 특별검사팀은 18일 G&G그룹 회장 이용호(李容湖·구속)씨를 소환,본격적인조사에 들어갔다.

특검팀은 신승남(愼承男) 검찰총장의 동생 승환(承煥)씨와임휘윤(任彙潤) 전 부산고검장,임양운(林梁云) 전 광주고검차장,이용호씨 계열사 임직원 등 13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특검팀은 이날 이씨를 상대로 계열사 주가조작 및 횡령 혐의와 1,000억원대로 알려진 재산형성 과정 등을 추궁했다.

특검팀은 기초조사를 통해 이씨의 성장 배경을 밝혀낸 뒤여운환(呂運桓·구속)씨와 전 국정원 경제단장 김형윤(金亨允·구속)씨 등을 통한 정·관계 로비의혹을 수사할 방침이다.

특검팀 관계자는 “백지 상태에서 새로 시작해 이용호씨의정·관계 로비 의혹을 밝혀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말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
2001-12-19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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