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경제 내년 봄부터 회복 유럽·亞경제는 하반기돼야”
수정 2001-12-14 00:00
입력 2001-12-14 00:00
브루스 스타인버그 수석 경제연구원은 맨해튼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유럽은 미국 경제에 일정 시차를 두고 회복세를 보여왔다”며 “내년 봄에 세계경제가 나아지겠지만 본격적인 회복은 하반기에나 가능하다”고 말했다.
미국 경제는 올해 4·4분기에 이어 내년 1·4분기에도 마이너스 성장이 계속돼 2002년 성장률은 0.9%에 그칠 것이라고전망했다.그러나 하반기 성장률은 5%에 이를 만큼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유럽의 경제성장률은 내년에 1%에 그치고 일본은 마이너스 1.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아시아 경제는 미국 경제의 회복에 힘입어 하반기부터 수출이 살아날 것으로 분석됐다.
메릴린치는 미국 증시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오래갈 상황은 아니며 내년 증시도 조심해야 한다고 보수적인 입장을 취했다.기술주에 대한 투자를 경계할 필요가 있으며 반도체 상품가격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2001-12-1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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