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은 ‘세계 산의 해’- 유엔””산악지역 가난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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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12-14 00:00
입력 2001-12-14 00:00
유엔이 산악지대에서의 분쟁을 막고 산골지역 사람들의 가난을 해소하기 위해 2002년을 ‘세계 산의 해’로 지정했다.

자크 디우프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사무총장은 산의 해출범을 공식 선포하는 자리에서 “산악지대 분쟁이 산골사람들의 가난을 해소하는 데 가장 큰 장애일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세계 각국이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을 채택하고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할 것을 촉구했다. 유엔은 내년 10월에 세계 산악회담을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슈케크에서 열 계획이다. 아프가니스탄에서 발칸반도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분쟁이 산악지대에서 전개돼 왔다.접근하기가 어렵고 많은 은신처를 제공한다는 점 때문이다.

박상숙기자 alex@
2001-12-1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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