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근지사 경제팀 맹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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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12-13 00:00
입력 2001-12-13 00:00
지난 5일 대권도전을 공식선언한 유종근(柳鍾根) 전북 지사가 12일 최근 정부와 민주당의 재벌개혁정책 후퇴 움직임과 현정부 초기의 빅딜(대규모 기업맞교환)정책을 강력히비판해 눈길을 끌었다.

유 지사는 이날낮 기자간담회에서 “한 장관에게 재벌개혁후퇴문제를 지적하자 ‘임기가 끝나면 나도 재벌 계열사 사장이라도 가야되는데 재벌개혁을 세게 할 수 있겠느냐’며이해를 구하더라”면서 “경제관료들의 보신주의 때문에 개혁이 후퇴하고 있어 경제팀을 전면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정부 초기 시장경제원리에 따른 구조조정의 결실로 최근 위기를 잘 극복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최근출자총액제한 폐지나 은행소유지분 한도 확대 등 재벌정책이 후퇴하고 있어,다시 한번 경제위기가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춘규기자 taein@
2001-12-13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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