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부총재, 昌에 도전장
수정 2001-12-11 00:00
입력 2001-12-11 00:00
그는 이날 “정치개혁과 화해·화합이라는 시대적 과제를이루기 위해 빠른 시일안에 경선에 참여하는 쪽으로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며 경선참여 의사를 분명히 했다.이어“현재 ‘이회창 총재 대세론’은 ‘반(反)DJ’정서에 근거한 ‘한나라당 대세론’”이라며 “3김 정치의 극복은 1인 보스체제를 극복하자는 것”이라고 소신을 피력했다.그러면서 ▲당권·대권분리 ▲선(先)당내 개혁,후(後)전당대회 개최 등을 주장했다.박 부총재는 그러나 영남후보 중심의 신당 참여 등 향후 정계개편 가능성을 둘러싼 행보와관련,“한,두사람 얘기로 결정하지는 않는다”며 유보적인태도를 보였다.
박찬구기자 ckpark@
2001-12-11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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