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총재의 ‘유감 2題’
수정 2001-12-04 00:00
입력 2001-12-04 00:00
이 총재는 우선 “(방문기간) 현지 공관장이 많은 배려와노력을 해준 데 대해 야당 총재를 우대한다느니 줄서기를한다느니 하는 보도가 나와 공관 직원들이 불편해하는 것같더라”며 “이런 후진적인 일은 있어서는 안된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또 여당이 ‘외교성과는 없이 국내정치 얘기만 했다’고비난한 것과 관련,“(외교성과에 대해) 장황하게 설명하지는 않겠지만,기자간담회 등에서 (질문에) 두어개 대답한 것이 그렇게 보도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이어 “(이런 일을놓고) 공당간에 공격 재료로 삼는 것은 불쾌하다”고 덧붙였다.
이총재의 발언에 대해 정치권에서는 “공직자들을 사이에놓고 여야간에 이뤄진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얘기가 나왔다. 한 당직자는 이에 대해 “여당이야당에 우호적인 공직자들을 견제하자,총재가 방호벽을 쳐준 것이 아니겠느냐”고 분석했다.
이지운기자 jj@
2001-12-0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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