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하이닉스 합병 논의
수정 2001-11-30 00:00
입력 2001-11-30 00:00
하이닉스 채권단 관계자는 29일 “회장을 포함한 마이크론 경영진이 최근 방한,박 사장을 만나 합병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며 “합병 이외에 전략적 제휴,상호 지분투자 등 양사가 협력할 수 있는 방안들도 논의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또 “반도체 시장의 경쟁에서 함께 살아남기 위해 양사가 머리를 맞대기로 했기 때문에 합병추진 등이 급진전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마이크론과의 접촉이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하이닉스의 구조조정도 가속화될 전망이다.자구안의 핵심인 설비매각이지지부진한 상황에서 합병이나 제휴,지분매각 등을 먼저추진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신국환(辛國煥) 하이닉스 구조조정특별위원회 위원장도 28일 간담회에서 “해외 유수업체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포한한 모든 방안을 종합적으로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미경기자 chaplin7@
2001-11-3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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