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투어버스 강남코스 신설
수정 2001-11-15 00:00
입력 2001-11-15 00:00
서울시는 기존 강북지역 코스외에 내년부터는 강남의 관광명소를 연결하는 코스를 신설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4억6,200만원의 사업비를 내년 예산안에반영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강의 기적 발견’이라는 이름으로 운행되는 강남 노선은 예술의 전당∼코엑스∼롯데월드∼올림픽공원∼암사동유적지 등을 잇는 총 50㎞ 구간이다.
앞서 시는 국회의사당∼여의도 63빌딩∼용산전자상가∼이태원 등을 거치는 ‘서울 환타지 코스’ 30㎞ 구간 운영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지난 1일 개최했으며,버스제작 등 준비기간을 거쳐 연내 운행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내년중 일본 도쿄에서 운행되는 하이데커(High-decker) 버스나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트롤리(Trolley) 버스 같은 신형 버스를 도입해 시티투어버스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임창용기자
2001-11-15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