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유명가수 기금마련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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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11-15 00:00
입력 2001-11-15 00:00
한·중·일 3국이 동북아 환경문제에 공동대응하게 된다.3국의 정치인·문화인·환경전문가·경제인 등 각계인사로 구성된 ‘동북아시아 환경문화연합'은 오는 16일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정식출범한다.

동북아환경문화연합은 설립을 처음 주창한 민주당 강운태(姜雲太)의원이 상임수석대표를 맡아 서울에 본부를 두고,앞으로 북한과 몽골도 참여시켜 유엔가입단체로 등록할 계획이다.

강 의원은 14일 “이 단체를 통해 환경에 대한 국민적 인식의 일대전환과 함께 동북아 전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황사와 산성비,지구 온난화 현상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측에서는 민주당 이강래(李康來) 정범구(鄭範九),한나라당 오세훈(吳世勳)의원,장흥순(張興淳) 벤처기업협회장(터보테크 대표) 등이 조직위원으로 참여했고 중국측에서는 카오잔시앙(高占尙)정치협상상무위원회 위원,일본측에서는 하타 쓰토무(羽田孜)전 총리 등이 참여했다.

동북아환경문화연합에는 김현정,유승준 등 한국가수를 비롯,중국의 여명과 일본의 차게&아스카 등 3국의 유명가수들이명예홍보위원으로 참여,창립총회 전날인 15일 오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황사퇴치 기금 마련을 위한 콘서트도 연다.

허남주기자 yukyung@
2001-11-1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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