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D-200 공연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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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11-10 00:00
입력 2001-11-10 00:00
한국월드컵축구대회조직위원회(KOWOC)는 오는 12일의 월드컵 개막 D-200일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준비해온 뮤직 페스티벌을 취소키로 했다고 9일 발표했다.

조직위는 당초 서태지를 비롯한 국내 유명 가수들과 마이클 볼튼,리키 마틴 등 세계적인 가수들을 불러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월드컵 성공기원 문화행사’를 성대히 치른다고 밝혔었다.조직위는 그러나 “기획사의 준비 부족으로 행사 추진이 불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준비 부족의구체적 내용은 티켓 판매 부진,스폰서 확보의 어려움 등인것으로 알려졌다.

박해옥기자 hop@
2001-11-10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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