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신문소 습격사건’ 발간 오동명씨
수정 2001-11-06 00:00
입력 2001-11-06 00:00
오씨는 99년에 나온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을 보고 이 책을 구상했는데 줄거리는 4명의 남녀가 서울 광화문에 있는 한 신문사 편집국을 습격하면서 시작된다.총23편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희곡의 대화체와 소설형식이 뒤섞여 있는 특이한 형식이며곳곳에서 특정언론사를 실명 그대로 거론하고 있다.오씨는 “일부 내용은 픽션으로 꾸몄지만 전체 줄거리는 사실을 바탕으로썼다”며 “족벌언론의 실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쉽고 재미있는 문체를 사용했다”고 말했다.전자책 홈페이지(www.sjsdream.net)에서 핸드폰으로 1,000원을 결제하면 전편을 볼 수 있다.
정운현기자 jwh59@
2001-11-06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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