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인간배아 줄기세포 연구 박차
수정 2001-11-06 00:00
입력 2001-11-06 00:00
일본 국내 의료연구시설에서 인간의 수정란을 이용해 ES세포를 만들 수 있도록 승인해 주기는 처음이다.교토대 연구소 연구진은 불임 치료를 위해 받아 놓은 냉동 수정란 가운데 임신에 성공해 쓸모 없어진 수정란을 해당 부부의 동의를 얻어 무상으로 기증받을 방침이다.
연구진은 수정란을 배양시켜 ES 세포를 만든 뒤 국내 연구기관에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교토대 연구소는 일본 정부의 승인을 얻은 뒤 내년 봄부터 본격적인 연구활동을 시작한다.인간 ES 세포란 인체의 어떤 세포나 장기로도 전환할 수 있는 만능세포로 파킨슨병과 척수손상 등을 대상으로한 재생의학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있으며 유럽 등에서는 이미 연구에 성공했다.
marry01@
2001-11-06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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