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 노하우 36계’ 알기쉽게 정리
수정 2001-11-03 00:00
입력 2001-11-03 00:00
당시 5,000억원 규모의 무기 도입 협상을 앞두고 서울시내주요 서점을 뒤지며 참고할 책을 찾았지만 실무에 도움이 될만한 자료를 찾을 수 없었다.결국 ‘목표를 높이 잡아라’는 원칙을 믿고 노련한 군수사업자들과 마주 앉은 끝에 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다.
정 중령은 협상 테이블에 배석하는 무기 에이전트(로비스트)들에게 절대로 발언권을 주지 않는 전략으로 4.5% 절감 목표였던 협상을 11.9% 낮은 가격에 성사시킨 경험도 있다.
이 책은 정 중령이 협상 테이블에서 몸소 체득한 협상 정보가 고스란히 담긴 ‘협상 노하우 36계’ 등이 알기 쉽게 정리돼 있다.
“치열한 전장과도 같은 협상장을 나오면서 느끼는 희열은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짜릿하다”는 정 중령은 이달 중순부터 육군에 처음 마련된 육군본부 무기체계사업단 대외협상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류길상기자 ukelvin@
2001-11-0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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