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길섶에서/ 거짓말
기자
수정 2001-11-03 00:00
입력 2001-11-03 00:00
어린이들은 보통 네댓 살에는 거짓말을 자연스럽게 한다고한다. 보호본능인 셈이다.이런 과정을 거쳐 두뇌도 발달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그래서 야단칠 일도 아니라고 한다.
오히려 야단치면 역효과가 있다는 말까지 있다.자기를 보호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거짓말을 하다가도 어느 날 갑자기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그동안 아들들을 키우면서 이런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런데 여야 정치인들은 미안한 표정도 없이,양심의 가책도 없이 남에게 잘못을 덮어씌우고 책임을 잘도 떠넘긴다.
거짓말도 너무나 태연하고도 뻔뻔하게 한다.
곽태헌 논설위원
2001-11-0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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