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생 29일부터 무기한 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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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10-29 00:00
입력 2001-10-29 00:00
전국 11개 교육대학 학생들은 중등교사 자격증 소지자를 초등교사로 임용하는 ‘교대학점제’에 반대,29일부터 무기한동맹휴업 하기로 했다.

전국교육대학 대표자협의회는 지난 25,26일 교대 학생회별로 실시한 동맹휴업 찬반투표 결과,평균 80% 이상이 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교대생들은 지난 11일과 16일 2차례에 걸쳐 동맹휴업을 벌인데 이어 지난 18일에는 교대 4년생들의 80.6%가 올해 임용고사 거부를 결의했었다.교대생들은 지난 27일 한완상(韓完相) 교육부총리와 가진 면담에서도 ‘교대학점제’는 초등교사의 전문성을 무시하는 비교육적 정책인 만큼 학사편입생규모를 늘리는 등 다른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 부총리는 도지역의 초등교사 부족현상 등을 해소하려면 교대학점제의 도입이 불가피하다며 협조를 당부했다.한 부총리는 29일 전국 교대 총장들과 만나 교대학점제실시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한준규기자 hihi@
2001-10-2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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