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퇴직 직원에 인생설계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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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10-26 00:00
입력 2001-10-26 00:00
‘한번 포철맨은 영원한 포철맨’ 포항제철이 정년퇴직 예정 직원들에게 인생설계 서비스(Outplacement Counseling Service)를 무료 제공한다.

퇴직관리 프로그램은 지난 97년 외환 위기 이후 국내에도입돼 퇴직자들의 새 출발을 돕는데 기여했으나 재직중인직원을 대상으로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포철은 정년퇴직을 1년 앞둔 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4월과10월 두 차례에 걸쳐 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인력 컨설팅 기업인 드레이크 빔 모린(DRAKE BEAM MORIN)의 한국지사인 DBM코리아가 진행을 맡는다.

올해는 36명을 대상으로 25일부터 내년 8월 말까지 10개월간 실시된다.재취업 및 창업전략에 중점을 둬 9개월간집중적인 컨설팅을 벌인다.

전광삼기자 hisam@
2001-10-2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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