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바이러스 검출 못믿겠다”
수정 2001-10-23 00:00
입력 2001-10-23 00:00
박수환(朴秀煥) 서울시 수도기술연구소장은 이날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시는 미국 환경보호청(EPA)이인정한 검사 방법인 총세포배양법에 의해 정기적으로 수돗물을 분석·검사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정수 및 수도꼭지 수돗물에서는 바이러스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박 소장은 특히 “김상종(金相鍾) 서울대교수팀이 한나라당의 의뢰로 수돗물 바이러스 조사를 했으나 샘플채취 및검사과정에서 시료가 오염됐을 가능성이 높아 엉터리 실험 결과”라며 “EPA 전문가가 실험과정을 지켜봐야 정확한결과인지를 입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는 따라서 보다 객관적이고 정확한 검사를 위해 우선서울대와 한림대,강원대,서울시가 공동조사를 벌이자고 제안했다.
최용규기자 ykchoi@
2001-10-23 3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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