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라덴을 찾아라” 온라인게임 대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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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10-22 00:00
입력 2001-10-22 00:00
오사마 빈 라덴을 추격하는 온라인 게임이 선풍적 인기를끌고 있다.

미국이 아직 빈 라덴의 행방을 찾아내지 못하고 있는 반면,수십만명의 인터넷 사용자들은 이미 빈 라덴을 ‘사살’하는 등 상당한 전과를 올리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9일보도했다.

유머와 관련된 한 세계적 웹 사이트(www.twistedhumor.com)는 빈 라덴을 사막에서 미사일과 대포 등으로 공격하는온라인 게임 ‘마마 오사마’를 최근 개설했다.

게임이 웹 사이트에 올려진 지 한 시간도 안돼 10만명이접속,게임을 다운받는 등 가장 인기있는 링크로 떠올랐다.

이 사이트는 미 적십자에 구호자금을 기증할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과 빈 라덴이 싸우는 모습을 풍자한 사이트(www.newgrounds.com)에도 접속 횟수가 급증하고있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mip@
2001-10-2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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