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강창희의원 문답 “”힘모아 큰 목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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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10-19 00:00
입력 2001-10-19 00:00
자민련과 결별했던 한국신당 김용환(金龍煥)대표와 무소속 강창희(姜昌熙) 두 중량급 의원이 19일 한나라당행을공식 선언한다.18일 강의원의 후원회는 이미 한나라당 소속 의원의 행사로 여겨질 만큼 한나라당 의원들로 붐볐다.

다음은 이들과의 일문일답.

◆ 한국신당 김용환(金龍煥)대표.

[왜 한나라당을 택했나] 시국관과 당의 노선·정책이 한국신당 창당정신과 유사점이 많았고,힘을 모아 난국을 돌파하고 큰 목적을 달성할 때라고 생각했다.

[입당 시기를 앞당겼나] 좀 더 일찍 오려했다. 국정감사등이 있어 늦어진 것이다.

[한나라당이 먼저 입당을 제안했나] 한나라당의 권유로움직이는 사람은 아니다.우리나라 갈 길을 염두에 두고 결정한 것이다.

[당에서 어떤 역할을 할 계획인가] 그런 것을 염두에 두는 사람으로 보지 말아달라.

◆ 무소속 강창희(姜昌熙)의원.

[왜 입당하나] 책임있는 정치인으로 뒷짐 지고 구경만 할수 없어 정치 개선에 일조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왜 한나라당인가] 이 정권 이대로 가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

[자민련 내 동조하는 의원들이 있는가] 그런 것은 모른다.

[JP에게 입당 사실을 전했나] 그런 적 없다.묻지도 않는데 내가 먼저 보고하나.

홍원상기자 wshong@
2001-10-1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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