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영수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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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10-09 00:00
입력 2001-10-09 00:00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는9일 오전 청와대에서 영수회담을 갖고 미국의 아프가니스탄공격에 따른 안보 및 민생·경제 분야에서의 초당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오홍근(吳弘根) 청와대 대변인은 8일 “오늘 오전 이총재에게 영수회담을 제의,이총재측에서 수용의사를 전해왔다”면서 “영수회담은 9일 오전 10시 40분 청와대에서 하기로양측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권철현(權哲賢) 대변인도 “청와대가 이상주(李相周) 비서실장을 통해 영수회담을 제의해왔다”면서 “의제는 미국의 테러참사 및 보복공격과 관련된 논의에 국한될것이며 다른 일반 의제는 이번에 논의되지 않을 것”이라고덧붙였다. 이에 따라 청와대와 한나라당은 이날 오후 사전실무접촉을 갖고 회담 의제와 발표문안 등을 논의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2001-10-0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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