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시험 최고 가리자”네티즌들 논쟁 불붙어
수정 2001-10-08 00:00
입력 2001-10-08 00:00
‘서울시민’이라는 아이디의 한 네티즌은 “정원확충에 떨지 말라”며 “한국 최고의 시험은 역시 사시”라고 자부했다.은행원 출신이라는 네티즌 ‘초보사시’는 은행의 대출,신용카드 현금서비스 한도만 봐도 더 이상 논쟁은 불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초보사시’에 따르면 변호사의 신용대출한도가 3,000만원으로 행시출신 사무관의 1,500만원에 2배에 이른다는 것이다.‘판검사’ ‘신문끊기의 달인’ 등 대다수 네티즌들도 사시가 최고의 자격시험이라는 데 이론의 여지가 없다며 동조하고 있다.
이에 반해 어느 정도의 안정적인 승진이 보장되는 행정고시가 최고라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ㅋㅋㅋ’는 “우리나라는 행정부 중심으로 돌아가는 국가니까 행시가 제일 낫다”는 주장을 폈다.‘행시’는 “사시가 정원 증가로 가치가떨어져 21세기에는 행시가 독보적”이라고 말했다.
‘무사’ 등 일부 네티즌은 “수입면에서는 의사가 최고”라는 주장을 펴기도 했다.
이와 관련,일부 네티즌들은 논란을 벌이는 시간에 공부나더하라는 충고를 잊지 않았다.‘무정부’는 “자격증 순위가 어디 있느냐”며 “자기의 적성에 맞는 것을 선택해 공부열심히 하라”고 지적했다.‘사법돌이’도 “이 시간에 책한 장이라도 더 보자”고 말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2001-10-08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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