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딸들의 소송 “종중 땅 판돈 나눠달라”
수정 2001-10-08 00:00
입력 2001-10-08 00:00
이들은 소장에서 “경주 김씨 문간공파 대지종회는 최근종중 소유의 경기도 용인군 수지읍 토지를 한국토지공사에80억원에 매각하면서 종중의 성년 남자 자손들에게는 4,000만원씩 배분한 반면 성년 여자 자손들에게는 한 푼도 주지 않았다”면서 “여성들도 문중의 자손인 만큼 배당금을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초 심모씨 등 여성 3명도 청송 심씨 종중 토지 매각대금을 나눠달라며 소송을 냈다.이들은 “종중은 매각대금 중 1,000만원을 지급하라”는 법원의 강제조정을 받아들이지 않고 “여성도 정식 종중회원으로 인정해 달라”며이의신청을 해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이밖에도 성주 이씨 안변공파 여성들도 유사한 소송을 냈다가 법원의 조정에 따라 소송을 취하했다.
전영우기자 anselmus@
2001-10-0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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