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赤 비공식회담 열듯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01-10-04 00:00
입력 2001-10-04 00:00
서영훈(徐英勳) 대한적십자사 총재가 오는 16∼18일로 예정된 제4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단 교환 때 남측 단장으로방북할 예정이어서 남북 적십자사간 비공식 회담이 예상된다.

서 총재는 특히 이번 방북에서 북한 적십자회 장정언 위원장을 만나 이산가족 상설면회소 설치 등 현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서 총재는 2일 KBS라디오 시사프로 ‘안녕하십니까 박찬숙입니다’에 출연,“상설면회소 설치 및 내의 200만벌과 의약품 지원,식수사업 등 인도적 사업과 함께 내년에 열릴 예정인 청소년 적십자 관련 행사에북측 인사를 초청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경호기자
2001-10-04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