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옥석씨 배경 누굴까/ 정통부 기금 ‘떡 주무르듯’
수정 2001-09-27 00:00
입력 2001-09-27 00:00
D투신사 관계자는 “허씨가 98년 11월 계약직으로 입사한뒤 수천억원대의 정통부 우체국 자금을 끌어와 한 때 유치금이 1조원에 육박했다”면서“지금도 8,800억원 정도가 남아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허씨는 유치 액수의 0.03%를 성과급으로 받아 한 때 월 1억원 이상을 챙겼으며 연 소득이 10억원에 가까웠던 것으로전해졌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허씨가 금융사들의 유치 경쟁이 치열한 정통부 우체국 예금을 대량 유치해 증권가에 ‘허씨에게 상당한 배경이 있다’는 말도 나돌았다”고 말했다.
정통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D투신사가 제시한 수익률이높아 기금을 맡겼을 뿐”이라면서“배경이나 로비 때문이아니다”고 밝혔다.
박현갑기자 eagleduo@
2001-09-2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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