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일주도로 오늘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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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9-26 00:00
입력 2001-09-26 00:00
울릉도를 한바퀴 도는 일주도로가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64년 착공된지 38년여만인 26일 본격 개통(대한매일 8월 31일 25면)된다.

25일 울릉군에 따르면 지방도 제926호선인 울릉도 일주도로 44.2㎞ 구간중 난공사로 건설이 유보된 북면 내수전∼섬목 구간(4.4㎞)을 제외한 39.3㎞구간이 26일부터 전면 개통된다.

국내 단일공사로는 최장기 기록을 세운 일주도로 공사에는 모두 790억원의 공사비와 연인원 25만여명의 공사인력이투입돼 도로폭 5∼8m에 터널 9개(2,610m)와 다리 14개(364m) 등이 설치됐다.

그러나 공간이 좁아 터널 가운데 3개(통구미·남통·남양)는 1차로밖에 확보하지 못해 다른 방향의 차들은 신호를 받아야 진입·통과할 수 있다.

울릉군 관계자는 “섬 전체를 거의 일주하는 순환도로 완공으로 해안선과 기암절벽을 지나는 동맥이 형성돼 주민 생활불편 해소는 물론 관광특수 등 각종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울릉 김상화기자 shkim@
2001-09-26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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