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희원 LPGA 신인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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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9-24 00:00
입력 2001-09-24 00:00
한희원(23·휠라코리아)이 2001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신인왕에 올랐다.

한희원은 23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노스오거스타의마운트빈티지 플랜테이션골프장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사히료쿠켄인터내셔널 2라운드에서 중간합계2오버파 146타로 공동 64위에 머물렀지만 강력한 경쟁자인베키 모건(영국)이 점수를 올리지 못해 신인왕을 확정지었다.신인왕 포인트 308점으로 한희원에 59점 뒤진 모건은 신인왕 포인트 산정 마지막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2라운드 합계 9오버파 153타로 컷오프 탈락했다.

이로써 한희원은 지난 98년 박세리,99년 김미현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3번째로 LPGA 신인상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특히 98년 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 신인왕을 차지했던 한희원은 일본과 미국 투어에서 차례로 신인왕에 오르는 첫번째선수가 되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그러나 한희원은 97년 리사 해크니(미국) 이후 4년만에 우승 없이 신인왕에 오른 선수가 됐다.또 ‘톱10’ 2차례에상금랭킹 86위로 93년 신인왕이 됐던 수잔 스트루드윅(미국)보다 더 저조한 성적으로 신인왕이 되는 숙쓰러운 기록도남겼다.한희원은 이전까지 22차례 대회에 출전해 ‘톱10’에는 단 한차례 올랐고 상금순위는 11만6,272달러로 73위를기록중이다.

박준석기자
2001-09-2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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