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신총장 사퇴론 일축
수정 2001-09-21 00:00
입력 2001-09-21 00:00
특히 김대중(金大中) 대통령도 참모들로부터 신 총장 문제에 대한 보고를 받고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20일 “신 총장은 이용호씨에 대한수사착수를 지시했고 동생이 문제가 있다는 점을 스스로 밝혔다”면서 “동생이 신 총장에게 로비를 했다거나 범죄행위를 했다면 책임져야 하지만 그렇지 않은데도 책임을 지라고 하는 것은 ‘신판 연좌제’”라고 말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2001-09-2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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