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가계대출 23%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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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9-20 00:00
입력 2001-09-20 00:00
한국은행은 19일 ‘2·4분기 가계신용동향’ 자료를 통해지난 6월말 현재 가계신용잔액이 296조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4% 증가했다고 밝혔다.

형태별로는 일반자금대출과 주택자금대출로 구성되는 가계대출(잔액 265조원)이 23.2% 증가했다.가계의 소비활동과직접 연관되는 판매신용(30조9,000억원)은 신용카드사의 판매신용을 중심으로 31.4%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관계자는 “가계대출이 이처럼 크게 늘어난 것은 은행권의주택담보대출 증가에 따른 것”이라면서 “대출기간, 건당규모 등을 감안할 때 소비성자금이라기보다는 기존 고금리대출의 상환,주택구입,개인사업자금 등으로 사용된 것으로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6월말 현재 가구당 신용잔액은 2,070만원으로 23.5% 증가했다.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경쟁적 인하,카드사용금액에 대한 소득공제한도 확대 등에 기인한 것이다.

주택자금대출은 금리하락의 영향으로 기존 고금리 주택자금의 상환이 늘어남에 따라 전분기(-964억원)에 이어 84억원 감소했다.

주현진기자
2001-09-2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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