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묘 이전 문화재전문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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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9-13 00:00
입력 2001-09-13 00:00
경기도는 종중 또는 개인의 조상묘 이장(移葬).개장(改葬) 작업시 참여,출토품의 문화재 가치 등을 평가해 주기로 했다.

도는 고려와 조선시대 주요 인물에 대한 조상묘 이장 또는 개장시 문서.묘지석 등 문화재가 노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이들 묘 주인이 요청할 경우 도립박물관 연구관 등을 함께 참여시켜 역사적 가치 등을 평가해 주기로 했다고12일 밝혔다.

또 출토품들이 역사 문화적 사실을 새롭게 조명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활용가치가 있을 경우 기증을 유도하고,기증이 불가능할 경우 보관방법을 알려주며 일부는 매입할 방침이다.

도립박물관은 99년 하남시 인평대군과 종중의 묘역에서 문서·묘지석 등 210점을,지난해에는 양평 남양 홍씨 예사공파 종중 조상묘역에서 총통.명기 등 95점의 유물을 수습해기증받은 바 있다.

도 박물관 관계자는 “올해는 윤달이 있어 주요 종중이나개인의 조상묘에 대한 이장·개장작업이 빈번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장·개장을 계획하고 있는 종중 관계자 또는개인은 박물관(031-288-5382)으로 연락해줄 것을 당부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2001-09-13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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