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총선, 집권당 과반수 획득 실패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01-09-12 00:00
입력 2001-09-12 00:00
[오슬로 외신종합] 지난 10일 총선을 치른 노르웨이가 80년만에 좌우정권이 교체될 가능성에 직면했다.

1927년 이후 집권해 온 노동당은 이번 총선에서 26%의 지지를 얻는데 그쳐 총 165석 중 43석을 차지할 전망이다.



11일 오전 현재(현지시간) 약 98%의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집권연정을 구성하는 사회주의좌익당이 23석을 차지,집권연정은 총 66석으로 과반수 획득에 실패했다.반면 보수당연합이 55석,기독교민주당연합이 34석을 얻는 등 어떤연정도 과반수 지지를 얻지 못해 정당간 짝짓기가 활발해질 전망이다.공식 투표결과는 12일 발표된다.

이번 노동당의 참패는 세계 2위의 석유수출국인 노르웨이가 국제유가 상승으로 유례없는 호황을 누린 가운데 나온것이다.노르웨이 국민들은 발달된 사회복지 제도에도 불구,정부의 공공정책과 고율의 납세제도에 불만스러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1-09-12 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