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도 콜레라 환자 발생
수정 2001-09-10 00:00
입력 2001-09-10 00:00
국립보건원은 가검물 검사 결과 지난 8일 의사콜레라 환자로 신고됐던 서울 금천구 최모씨(48)가 콜레라 환자로최종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
이에따라 콜레라 환자수는 서울 1명을 포함해 경북 81명,대구 18명 등 총 110명으로 늘었다.
의사콜레라 환자수는 55명이며 전국적으로 가검물을 검사받은 1,952명 중 1,172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확진환자 110명을 뺀 나머지 670명은 검사가 진행중이다.
특히 부산과 통영에서 콜레라로 판명된 환자는 전어회를먹은 것으로 나타나 해산물 생식에 주의를 기울여주도록보건원측은 당부했다. 한편 콜레라가 크게 번지고 있는 가운데 전염병 발생을 초기 단계에서 포착할 수 있는 의료인신고시스템이 거의 제기능을 못해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드러났다.
국립보건원과 경남·경북·전남·전북 등 전염병이 많이발생하는 해안지역 4개 도에 따르면 전염병 환자 발생 신고를 태만히 한 의료인을 적발,고발 조치한 사례가 지난 90년대 이후 단 1건도 없다.
김용수기자 dragon@
2001-09-10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