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정리한 김중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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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9-05 00:00
입력 2001-09-05 00:00
민주당 김중권(金重權) 대표가 대표직 사의를 전달한 4일당 긴급최고위원회의와 의원 연수에서 잇따라 고별사를 해참석자들을 숙연하게 했다. 특히 측근들은 대표 유임설에대해 “그러면 일대 쇄신이 되겠나”라고 일축했다. 스스로도 이날 예정됐던 외부강연 행사를 취소해버렸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표 취임 8개월동안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했다”면서 “결과가 만족스럽진 않았으나 나름의 성과도 있었다”고 ‘1차 고별사’를 했다.



이어 오후에 용인에서 가진 의원연수에서 인사말을 통해“앞으로 ‘새 대표’를 중심으로 굳게 뭉치고 총재를 중심으로 단결하면 어떤 일이건 해낼 수 있다”고 ‘2차 고별사’를 했다.김 대표는 끝으로 “최선을 다했지만 부족한 점도 있었다.용서하고 김중권이 대표로서 8개월 10일동안 전력을 투구했다는 점을 인정해 주길 바란다”고 말을맺어 마음이 이미 정리되었음을 밝혔다.

홍원상기자 wshong@
2001-09-0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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