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길섶에서/ 法治의 모순
기자
수정 2001-09-04 00:00
입력 2001-09-04 00:00
법치(法治)를 이상적인 정치행태로 여기는 것은 오늘날도마찬가지다.물론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그런데 엄정한법을 제정해 다스리는 법치국가에서 강간과 살인,폭행과 같은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으니 어찌된 일인가.그래서 ‘법과 제도로 다스리면 사람들이 형벌을 면하는 데만 관심을가질 뿐 수치심을 모른다’는 말은 분명히 맞는 것같다.
박건승 논설위원
2001-09-0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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