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길섶에서/ 移動權
기자
수정 2001-08-31 00:00
입력 2001-08-31 00:00
거주·이전의 자유는 이동의 자유를 전제로 하는데 그 이동의 권리를 달라고,버스를 탈 권리를 달라고 최근 장애인들이 절규하고 있다.반응이 없자,지난 29일에는 급기야 버스를 점거해 농성을 벌였다.이에 공권력은 경찰을 동원해이들을 강제연행했다.이동권(移動權)은 기본권 운운하기에도 낯간지러울 만큼 인간에게 가장 기초적인 자유권이다.
그런데 21세기 대한민국은 이마저 보장하지 못한단 말인가? 그러고도 우리사회가 인권을 말할 수 있는가? 이 시대의자화상이 진정 부끄럽다.
이용원 논설위원
2001-08-3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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