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 진행 100개사 상반기 매출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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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8-30 00:00
입력 2001-08-30 00:00
외환위기 이후 구조조정을 하고 있는 기업들의 상반기 실적과 주가 상승률이 모두 시장평균치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증권거래소가 12월 결산 상장사 가운데 합병,기업분할,분할합병,영업양도 등 구조조정 작업 중인 100개사의 상반기 실적을 조사한 결과 매출액은 106조7,22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9.42% 늘어났다.이는 상장사 평균 매출증가율 4.03%의두배를 넘는 것이다.



순이익은 3조2,46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32% 감소했으나전체 상장법인의 순익감소율 48.88%보다 크게 낮았다.

연초 대비 주가 상승률도 37.2%로 시장평균인 32.97%를 웃돌았다.
2001-08-3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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