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석’ 판촉전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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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8-25 00:00
입력 2001-08-25 00:00
25일은 까막까치가 만든 다리 위에서 견우와 직녀가 1년에 한 번 만난다는 음력 7월7일,칠석(七夕)이다.업계는 이날을 ‘코리안 발렌타인데이’로 정하고 뜨거운 판촉전을벌인다.

미도파백화점 상계점은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것을 볼 수있는 천체망원경(50배율)을 26일까지 10% 할인해 5만원에판다. 신발,티셔츠,반지,속옷 등도 커플상품으로 내놓았다.

그랜드마트는 칠석에는 멥쌀가루를 술에 반죽해 발효시킨증편(찐 떡)을 먹던 날이라며 초콜릿 대신 우리 떡을 연인에게 선물하는 마케팅 전략을 세웠다.25일까지 증편,인절미를 특별판매한다.
2001-08-2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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