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수험생 잠쫓는 약 중독 조심
수정 2001-08-21 00:00
입력 2001-08-21 00:00
특히 응시 나이 제한에 걸리는 취업재수생과 고시생들의 약물복용이 심각하다.심지어 약물을 과다 복용해 여름에 춥다거나 겨울에 더위를 호소하는 사람도 있다.환청에 시달리는경우도 눈에 많이 띈다.
이들은 모두 처음에는 잠을 쫓기 위해 약물을 복용하기 시작한다.영양제,소화제,두통약 등으로 점점 강도가 심해진다.
어느 정도 시일이 지나면 신경안정제를 찾고 그 뒤에는 불면증 때문에 수면유도제로 넘어간다.
병원 처방전이 있기는 하지만 이런 약을 자꾸 먹어서 좋을게 하나 없다.수험생들은 마약이 아니니까 괜찮겠지 하면서방심하지만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당사자의 노력과가정의 따뜻한 보살핌으로 수험생들이 약물복용으로 건강을해치는 일이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
주재현 [광주 북구 문흥동]
2001-08-21 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