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반덤핑 건수 ‘세계 4위’
수정 2001-08-20 00:00
입력 2001-08-20 00:00
한국무역협회는 19일 ‘세계 주요국의 반덤핑 규제현황’보고서를 통해 한국산 제품에 대한 반덤핑 규제 건수는 지난해말 현재 65건으로 중국(207건),일본(82건),대만(66건)에 이어 4번째로 많았다고 밝혔다.
반덤핑 규제를 가장 많이 취한 나라는 미국으로 323건이었으며 그 다음은 유럽연합(EU) 154건,남아프리카공화국 105건,인도 98건,캐나다 87건 순이었다.반덤핑 대상 품목별로는 1차금속(401건),화학(228건),기계류(81건),섬유류(79건),플라스틱·고무(74건) 등의 순이었다.보고서는 따라서 수출 시장과 품목을 다양화하고 부당한 반덤핑 제소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함혜리기자 lotus@
2001-08-2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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