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점 “”남자옷이 더 잘 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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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8-18 00:00
입력 2001-08-18 00:00
할인점에서는 여자옷이 더 잘 팔릴까,남자옷이 더 잘 팔릴까.

팬티와 브래지어 중에는? 17일 신세계 E마트가 지난 3년간의 매출실적을 비교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남자옷이 여자옷보다 10%가량 더 많이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류가 전체 의류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년 35%대를 웃돌았다.반면 여성의류는 26%대에 머물며 만년 2등을 기록했다.

백화점과는 정반대 현상이다.

이용희 여성의류팀장은 “여성들은 패션에 민감해 아무래도 백화점 쇼핑을 선호한다”면서 “남성들은 상대적으로브랜드에 덜 민감해 할인점 구매비중이 높은 편”이라고풀이했다.

주부들이 ‘남편옷은 할인점,내 옷은 백화점’에서 산다는 얘기도 가능하다.

브래지어와 팬티중에는 브래지어가 압도적 우세승을 거두었다.속옷 매출에서 브래지어 비중은 55%로 팬티(30%)를 20%포인트 이상 따돌렸다.

‘눈에 안보이는’ 팬티와 달리 ‘겉옷에 비치는’ 브래지어는 기능이나 패션이 중요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판매단가가 더 높다는 점도 작용했다.

치수에서는 ‘80A’(25%)가가장 잘 팔려 한국여성들의평균사이즈를 짐작케 했다.‘75A’(20%)가 1위 자리에서밀려나 평균 가슴치수가 다소 커졌음을 알 수 있다.

안미현기자 hyun@
2001-08-1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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