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 더 늦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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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8-18 00:00
입력 2001-08-18 00:00
수출이 부진한 가운데 소비자기대지수마저 7개월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경기회복이 더욱 지연될 조짐이나타나고 있다. 통계청은 17일 ‘7월 소비자전망 조사 결과’를 통해 6개월후의 소비동향을 나타내는 소비자기대지수가 7월에 98.4로 지난 해 12월 이후 7개월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소비자기대지수는 100 이상이면 6개월후소비를 줄이겠다는 가구보다 늘리겠다는 가구가 많음을,100이하면 그 반대를 각각 나타낸다.

6개월전과 비교해 현재의 소비심리를 보여주는 소비자평가지수도 88.2로 역시 7개월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1년전과비교한 가계수입 변동을 나타내는 가계수입평가지수도 90.1로 하락세로 전환돼 가계 형편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수기자 sskim@
2001-08-1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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