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총리 신사 참배 반대”구국결사대 20여명 斷指
수정 2001-08-14 00:00
입력 2001-08-14 00:00
‘구국결사대’라고 적힌 머리띠에 태극기를 온몸에 두른회원들은 독립문공원에 모여 새끼손가락의 끝마디 부분을절단한 뒤 사라졌다.
‘구국결사대’는 조일환씨(62)가 지난 5월 충남 천안 일대에서 무술인 등을 중심으로 결성한 단체로 지난 74년 육영수 여사 시해사건 때도 집단 단지식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손가락을 자른 윤호현(尹皓鉉·38)씨는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참배는 물론,역사교과서 왜곡,정신대 문제 등 과거사에 대해 사과조차 하지않는 일본 정부의 오만한 태도에 항의하기 위해 집단 단지식을 가졌다”면서 “잘린 손가락 마디는 일본대사관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2001-08-1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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